오늘도 즐거운 민주화!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정치, 사회 갤러리, 속칭 정사갤에 몇 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디시에 글을 쓰는 건 배설 활동으로 분류되니 '쌌다'고 표현해야 되나요. 여튼 그런 행위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굉장히 독특한 집단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에 호기심이 생겼죠. 잠시 그들과 어울리며 질퍽한 농담과 수위 높은 비아냥에 독특한 키치적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곧 질리더군요. 비슷한 이야기의 반복 이외에 새로움을 찾기 힘들어서 발을 끊었습니다.

이후 학교 커뮤니티에서 가끔 정치/시사/과학과 관련 된 글을 올렸는데, 이것이 해당 사이트에서 죽치고 있던 일부 유저들의 반감을 산 모양입니다. 당시 그 사이트는 속칭 NL과 PD가 선봉에 서 있었고, 중도적인 입장의 학우들은 다소 수동적인 자세로 포진해 있었죠. 그런데 저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NL이라면 학을 뗍니다. 그리고 웹에 서식하는 속칭 '아가리 진보'들에게도 반감이 크지요. 제가 작성한 글은 저의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났기에, 필연적으로 일부 유저들의 표적이 됩니다. 속칭 민주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죠.

그들은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속칭 코갤)의 유저들이 즐겨 하는 '신상 털기'에 나서게 됩니다. 비록 서투르지만 저에 대한 강한 증오심은 그들에게 충분한 인센티브가 된 모양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구글신의 도움이 그들에게 강림합니다. 사실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산풍'이라는 아이디를 몇 군데 사이트에서 동일하게 사용하기에 그냥 구글 검색창에 아이디를 치면 나왔던 것이죠.

아싸!

그러자 그들은 완벽한 익명의 보호 아래에서, 제가 디씨 정사갤에서 쓴 몇몇 문제되는 표현을 편집해서 글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런 표현을 덧 붙입니다. "보세요. 이게 이 사람의 정체입니다. 분노하세요. 오오오"

논리에 논리로 상대하지 않고, 타 사이트에서 긁어온 내용으로 편집하여 인신 공격을 시도한 그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보기 싫은 유저에게 한 방 먹이는 즐거움이 더욱 더 컸기에 그 글은 흥했죠. 하지만 차후 분위기가 가라 앉자 이 일은 그냥 유야무야 흘러 갔습니다. 애시당초 화장실에서 배설하는 모습을 촬영한, 그것도 편집을 거친 내용이 무슨 정당성이 있었을까요. 재밌는 헤프닝 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오늘!

오후에 잠시 엠엘비 파크 불펜에 접속했는데 어떤 유저가 급히 민주화 소식을 알려옵니다. 불펜은 모 사이트와는 달리 저격이 금지됩니다. 몰랐는데 상당히 엄격한 룰을 가지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 까지 어떤 유저가 제가 디씨에서 쓴 글을 편집(당시 제 생각)해서 글을 올렸던 겁니다. 이 얼마나 충성스러운 분입니까. 내가 희생해서 적의 심장부를 치겠다는 그 민주화 정신! 아, 아름다운 불펜입니다.

아뿔싸,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하나요. ㅠ

그 분은 제가 살아 생전 쓰지도 않은 필명 "풍산"으로 검색해서 저의 정체를 추리한 것 입니다. 산풍과 풍산, 긔몽긔와 긔몽긔, 이효리와 이효리, 나는 거꾸로 해도 이효리가 아닌데, 그 분은 제 닉네임을 거꾸로 만들어서 저를 저격한 겁니다. 눈물이 납니다. 이런 것을 허공의 삽질이라고 불렀던가요. 제가 보기에 그 분은 무한도전의 "거꾸로 말해요 아하!"를 즐겨 시청하셨을 겁니다. 06년에 종방 된 그 포맷이 너무나 그리웠던 거겠죠. 

여튼 너무나 용감했지만, 안타깝게도 그 용기에 부응할 만한 지능을 가지지 못한 그 분은 초라히 사그라 듭니다.  

하지만 민주화의 물결이 결코 한 번에 끝날 수는 없죠.

이제는 산풍이라는 아이디로 구글신의 도움을 받은 후, 다음 타자가 디씨에 쓴 글을 편집해서 글을 올리게 됩니다. 진정한 데자뷰의 시작이죠. 엠엘비 파크의 저격 금지라는 룰은 어차피 안중에 없는 듯합니다. 김보슬 피디의 말대로 적대감이 하늘 끝까지 치솟았으니까요.

예전에도 마찬가지 였지만, 저는 여전히 타 사이트에서 일어났던 일을 엄한 곳에서 해명해야 할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그 저격글이 올라오기 전에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격을 통해 저에게 사과 받아야 할 명분을 스스로 만들어 낸거죠. 조금 더 지나면 이제 제가 현실에서 배설하는 모습까지 도촬할 기세입니다. 지금까지는 일일이 수동으로 사과문을 전송했지만, 이제는 이런 변명이 점점 귀찮아 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여기에 링크를 걸 생각입니다. 


이하는 사과문입니다.



"나는 예전에 정사갤에서 놀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심하게 논 것 같네요. 반성합니다."







덧글

  • 위서가 2010/11/30 21:34 # 답글

    mlbpark나 듀게는 원래 성향이 그런 곳이니 그냥 냅두시는 게 좋지 않습니까(...)
    ○○라이프도 어떤 면에서는 병맛이고.

    그래서 20대 초에는 지역차별하지 말라는 논리에 공감가다가
    나이 처먹고 나서 노인들이 특정지역 유독 싫어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죠.

    그 지역은 향우회로 똘똘 뭉친 곳인지라 이성적으로 설득당할 곳이 아니어요.
    자기들끼리 냅두면 또 알아서 싸우다가 분열하니 신경끄시는 게 좋을 듯.

    정사갤도 과거에는 노빠천지였다가 전여옥 오프한번 하고 나서 뒤집혔듯이.
    커뮤니티 성향도 다 돌고 돕니다.



  • 산풍 2010/11/30 21:41 # 답글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엠팍에서는 당연히 그곳의 룰을 지킵니다. 나름의 매력이 충분한 곳이거든요. 다만 타 사이트, 특히 정사갤에서 제가 쓴 글을 계속 편집해서 반복적으로 올리기에 향후 사과문을 대체하기 위해 이 글을 포스트 한 겁니다.

    그리고 전 특정 사이트를 설득할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제 의견을 표시하고, 그에 대한 많은 분들의 피드백이 있으면 저 스스로 조금 교정되는 느낌이 있기에 글을 올리는 것일 뿐이죠.

    정사갤이 무엇이든, 엠팍의 대다수가 무엇이든 사실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상식이 통하고 다양한 의견이 공존할 수 있다면 괜찮을 뿐이죠.


    커뮤니티의 성향은 별 상관없지만 소수자의 의견에 대한 일방적 린치가 합법적으로 보장되는 곳은 안되겠지요.

    여튼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 파란태풍 2010/11/30 21:42 # 답글

    스누라이프.... 거기도 말 안통하는 사람들 참 많죠. '진보'가 아닌 사람들을 무시하는 성향이 너무 심합니다.

    그런 양반들은 떠들 사람만 떠들고 대부분은 침묵한다는 사실을 아나 모르겠네요.

    이번 선거도 망할것 같은 느낌이 풍기는데...
  • 산풍 2010/11/30 21:47 #

    요새 안 들어가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의 매력이 있죠.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고, 가끔 웹상에서 가장 전문적인 토론도 펼쳐지곤 하니까요.

    다만 몇 가지 문제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커뮤니티가 있겠습니까.

    선거는 모르겠습니다. 성사는 될 것 같은데 글쎄요. 관심이 없네요. -_-;

    여튼 댓글 감사합니다.
  • 마즈 2010/12/01 10:54 # 답글

    홍팍이나 학내게시판에서 털어서 먼지가 안날 사람들이 어디있겟습니까;;;
    사방사를 털어보니 노사모 일꾼으로 일하셧던 분들도 종종 보이는데 ;;;
  • dendrobium0083 2010/12/01 13:55 # 답글

    홍팍=노사모=쥐시민빠
  • dendrobium0083 2010/12/01 13:57 # 답글

    교조주의자들 위선자들 정말 역겨운 존재들입니다
  • 잉어킹 2010/12/01 16:04 # 삭제 답글

    좆까고 앉아있네 진짜
    민주주의 만세다 이 씨발년들아 by 아리아리랑

    진짜 명언인듯요.
    엠팤병신들 다들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나 외치라고 하시죠 ㅋ
  • 로셰 2010/12/01 16:47 # 답글

    NL식 독재는 저도 미친듯이 싫어합니다. 어느 학교든, NL은 부패정치권력이고, 대학사회를 벗어나면 아무 힘도 쓰지 못하는 입만 산 족속들이 많으니까요. 물론 안그런 분들도 일부 계시지만, 워낙 소수니까요.

    신상털기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편가르기식 논리에 찌들은 병신들입니다. 대꾸할 가치도 없죠. 하지만 정말 기분은 더럽구요. 님의 사과문은 정말 통쾌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님의 글에서 전에없이 편가르기 논리가 보인다는 겁니다. 이글루스에 있는 많은 사람들처럼요. 또한 민주화라는 단어도 그렇지요. 민주화라는 단어가 전라도를 까는 것에서 출발한 용어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용어선택이 적절했나.. 싶네요. 다수의 사람들이 확장된 의미로서 사용하고 있다고해서, 그것이 올바른 언어사용이라고는 할 수 없지요. (전 경상도 사람입니다)
  • hss 2010/12/01 17:09 # 삭제

    엥?

    전라도 깔려고 민주화라고 썼던게 아니라 민주주의 타령하면서 지들이 하는짓은 그게아닌 입진보 깔려고 썼던거죠

    김대중, 노무현 까면 바로 이오에서 부정신고로 내려가니 ^^
  • 산풍 2010/12/01 18:50 #


    그럴지도 모릅니다.

    적절하게 제어를 해준 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사실 이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약간의 허세가 끼어 있죠. 사실 이런식으로 허세 부리는 글쓰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들의 행동에 다소 불쾌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민주화 라는 단어에 지역색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저는 지역이나 인종 혹은 그 유사한 것으로 사람들을 배척하는 것을 혐오합니다.

    다만 저는 민주화를 "민주(혹은 진보)를 외치는 집단이 비 민주적인 형태로 소수자를 탄압"하는 모습을 비꼬기 위해 나온 표현인 줄 알았습니다.

    행여나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국적, 인종, 나이, 정치색, 전과, 성적 취향을 포함한 대다수를 존중합니다. 다만 파시즘적인 행태를 보이는 집단에는 극도의 혐오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의 아가리 진보들, 현실의 NL들이 되겠지요.

    여튼 다소 감정에 치우쳐져, 평소와 다르게 허세와 조롱이 가득한 글을 올렸지만 지역 감정을 유발하거나 편가르기를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 산풍 2010/12/01 18:57 # 답글

    여튼 지금 보면 상당히 부끄러운 글입니다. 저 개인의 불쾌감을 허세와 조롱으로 위안 삼고 있죠. 하지만 이런 모습도 어차피 저의 일부이니 그냥 수정하지 않고 두겠습니다.

    저는 감정적이고, NL을 혐오하며, 음모론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저의 신상을 터는 행위에 발끈해서 이런 식의 조롱글도 올릴만큼 성숙하지도 않지요. 이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다소 교정해야 겠다는 마음은 충만하지만 현재의 제 모습을 미래의 이데아로 표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저의 이러한 모습을 부정하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할 것 같습니다.

    글을 쓸때 최대한 겸양과 예의를 포장하지만 저는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망나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종 차별 주의자나 진영 논리에 휘말려 진실을 놓치는 일을 최대한 경계하고 있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전 그리 좋은 놈도 아니지만, 죽일 놈도 아닙니다. -_-
  • 로셰 2010/12/01 21:05 #

    :)
  • 2010/12/02 01:3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산풍 2010/12/02 12:47 #

    저는 산풍이라는 아이디 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투어에는 글을 두 개 올린 적이 있어요. 모두 타블로와 관련된 글인데, 에픽하이 갤러리에서 엠엘비 투어라는 사이트에 대해 언급하길래 잠깐 가봤더니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산풍이라는 아이디로 글을 하나 썼죠. 그런데 강퇴하더군요. 그래서 칼날산풍이라는 아이디로 글을 하나 더 썼습니다. 그것도 강퇴당했죠.

    그 이후에는 엠엘비 투어에 가본 일이 없습니다. 애시당초 타블로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는 그 사이트 자체를 몰랐거든요. 이름은 몇 번 들어 봤는데 아이디 자체가 없었습니다.

    여튼 풍산이라는 그 분도 조금 어이 없으실 것 같아요. 아직도 활동하시는 분인가요? 그러면 여쭤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여튼 댓글 감사합니다.
  • ㅁㅈㄷㄹㅈ 2010/12/03 13:52 # 삭제 답글

    언론자유는 지켜야 하지만 조중동은 폐간해야됨!

    사회민주주의는 해야되지만 내 세금은 더낼수 없음!

    한날당이 돈을먹으면 역시 수구세력, 민주당이 돈을먹으면 표적수사!

    소수의견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수꼴놈이 '분란'을 일으키면 영구차단!

    양키가 사고로 한국사람을 죽이면 촛불폭동, 북괴가 무고한 한국인을 공격해서 죽이면 오오미 이건 다 덜퍼줘서 그런거니께 더 퍼줘야 한당께요!
  • aaa 2010/12/05 17:55 # 삭제 답글

    매국노 언론 MBC에 김보슬이는 적개심(이명박을 미워하여 분개하는 마음)이라고 했지요.

    사실 저도 가끔가다 적대심과 적개심을 혼동하는건 사실입니다.
  • ㅌㅌ 2010/12/05 18:09 # 삭제 답글

    '난 개인적으로 좌빨 병신들 많은 곳이나 음모론에 사로 잡혀서 앞뒤 구분 못하는 애들 놀리는 게 유희기 때문에..'
  • 산풍님 2010/12/05 18:09 # 삭제 답글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을 나온 산풍님 만세
  • ㅈㅈ 2010/12/05 18:10 # 삭제 답글

    이명박만세.이명박만세 이명박 만세
  • ㅂㅈㄷ 2010/12/05 18:10 # 삭제 답글

    ㅂㅈㄷㅈㄷ
  • 잉여탈출기 2010/12/06 00:13 # 답글

    한가지 질문만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산풍님이 생각하는 비이성적인 집단을 일컬어 "홍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 같은데 아직도 홍어 척결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으신건지요?

    척결이라면 그들의 비이성적인 면을 지적하여 바로 잡아가자는 건지요?
    아님 누구 처럼 삼청교육대에 집어 넣던지 처형하던지 하자는 건지요?
  • 산풍 2010/12/06 00:50 #

    바로 봤네요.

    사실 당시 홍어는 좌빨과 비슷한 용례로 정사갤에서 과거 몇 번 사용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것처럼 지역색이 강하다는 생각에 요새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엠팍을 조롱할 때 '홍팍'이라고 하는 것을 제외하구요.

    한쪽에서 가끔 친일파를 척결하자고 하지요. 하지만 그것은 특정인을 지칭해서 잡아 넣자기 보다는 우리 안에 있는 친일의식을 제거하자는 것이 보다 옳겠죠. 제가 부끄럽지만 과거 정사갤에서 '홍어를 척결하자'라고 한 것은 '좌빨을 척결하자'라고 한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행동을 촉구한다기 보다는 단지 그들의 비이성과 비합리에 너무나도 질린 나머지(당시 천안함 음모론이 활개를 칠 당시였거든요.) 다소 과하게 불만을 토로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합리적인 진보 분들도 가스통 할배나 조갑제의 선제 공격론을 보면 가끔 과하게 열 받을 때가 있으시죠?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천안함 음모론이나 광우병 음모론, 타블로 음모론등으로 누군가를 선동하는 행위를 보면 가끔 울컥 하더라구요.

    제가 불펜에서 아마 사과한 일이 있을 겁니다. 그것은 '홍어'라는 단어의 지역색을 조금 가볍게 보고 좌빨과 동의어로 발언한 것이 첫번 째 이유이구요, 두 번째는 그로 인해 본의 아니게 기분 나쁘셨을 전라도 출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제 블로그에세 엠팍을 비판하는 이유는,

    1. 제가 과거에 쓴 텍스트를 불펜에서 문제 삼는다는 점
    2. 지역차별의 의도가 아니라고 해당 글에도 적시 했는데도, 저를 지역차별주의자/인종차별주의자로 몰고 간 점
    3. 운영자가 저의 해명을 듣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부 유저의 저격글을 기준으로 저를 분란 유저라고 낙인을 찍은 점
    4. 엠팍의 일부 유저가 저의 신상을 파헤쳐서 유포한 점

    등이 있습니다. 저는 엠팍을 비판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과거에 한 행동이 모두 옳았다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삼청교육대 같은 것은 더욱 거리가 멀구요. 단지 당시 저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것입니다. 아주 특수한 곳에서 말이죠.

    여튼 그런 생각은 오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고 답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잉여탈출기 2010/12/06 01:01 #

    네 짤방 보면서 그런의미일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이글루스에서도 소위 입진보들의 비이성적인 면들을 많이 접하시게 될 겁니다.
    또한 수꼴진영의 비이성적인 면도 많이 접하시게 되겠죠.
    사람은 어디나 비슷하니까요.

    스누라이프에서의 글 까지 찾아읽을 정도의 부지런한 위인이 못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글루스에서 현안들에 대한 산풍님의 의견 기대해보겠습니다.
  • ㅁㅈㄷㄹㅈ 2010/12/07 13:31 # 삭제

    잉탈이 너는 잉여를 언제 탈출할꺼냨ㅋㅋㅋ 너나 똑바로하세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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